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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결승골' 홍명보호, 월드컵 전 마지막 엘살바도르전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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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 친선 경기인 엘살바도르전까지 승리하며 사전 캠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홍명보호는 4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동경이 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 영 대학교 BYU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동경이 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 영 대학교 BYU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지난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0 대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2연승으로 월드컵 전 친선전을 마무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에 열리는 과달라하라는 해발 1571m의 고지대로, 한국 선수들에겐 낯선 환경이다.

 

이에 홍명보호는 사전 캠프를 비슷한 환경의 해발 1460m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차려 선수단의 고지대 적응에 힘썼는데, 고지대에서 치른 친선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 영 대학교 BYU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 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 영 대학교 BYU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 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홍명보호는 현지 시간으로 5일 월드컵 베이스 캠프로 선정한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대회 조별리그 A조에 자리한 한국은 체코(12일), 멕시코(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25일)을 차례로 만난다.

 

홍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는 지난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린 조규성(미트윌란)을 중심으로 황희찬(울버햄튼), 이동경(울산)을 출격시켰다.

 

중원에선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이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 전술이 가동된 가운데 좌우 윙백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즈베즈다)가 나섰다.

 

중앙 수비는 이기혁(강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맡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도쿄)가 꼈다.

 

지난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려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최다골(58득점)까지 단 2골을 남겨 놓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소속팀 일정으로 사전 캠프에 늦게 합류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 영 대학교 BYU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 영 대학교 BYU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10분 좋은 기회를 맞았다.

 

위기를 남긴 뒤 맞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이태석에게 스루 패스가 왔다.

 

이태석은 상대 박스까지 드리블한 뒤, 반대편에 위치한 조규성에게 패스했지만 상대 수비 발에 걸려 정확히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28분에는 설영우가 박스 오른편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후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역시 수비에 걸렸다.

 

전반 32분엔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상대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박스 안으로 컷백했지만, 침투했던 네이선 오르다스에게 정확히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6분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박스 안에 있던 조규성에게 닿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문장 김승규를 빼고 송범근(전북)을 투입했다.

 

또 이한범을 대신해 조위제(전북)을 출전시키면서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조위제는 훈련 파트너로 이번 사전 캠프에 동행했지만,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부상 낙마한 조유민(샤르자)를 대신해 월드컵 명단에 승선했다.

 

이동경이 후반 12분 상대 페널티박스 앞 오른쪽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왼발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수비진 머리에 맞고 굴절됐지만, 궤적이 훌륭했기에 나온 득점이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동경이 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 영 대학교 BYU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고 황희찬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동경이 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 영 대학교 BYU 사우스필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고 황희찬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1-0으로 앞선 후반 17분에는 대거 교체가 이뤄졌다.

 

이기혁,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이재성, 설영우, 이동경, 조규성을 대신해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박진섭(저장), 김진규(전북), 손흥민, 양현준(셀틱), 이강인, 백승호(버밍엄), 오현규(베식타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골을 노린 한국은 후반 33분 좋은 기회를 맞았다.

 

박스 안에서 카스트로프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수비 두 명을 개인기로 벗겨낸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고, 골대를 많이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이강인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추가골을 꾀했다.

 

후반 46분 손흥민이 박스 앞에서 왼발로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 다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한국의 1-0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