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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후보자 인준안, 연방 상원 외교위 통과

미셸 스틸(사진)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의 인준안이 미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표결만 남겨두게 됐다.

 

상원 외교위는 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스틸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표 대 반대 8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상원 본회의 표결을 통과하면 인준 절차가 끝난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한국에 부임하게 된다.

 

스틸 후보자의 지명은 지난 4월 13일 이뤄졌고 상원의 인준 청문회는 지난달 20일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고도 몇 달간 인준 청문회 일정도 잡히지 않은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인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틸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미국대사가 된다. 그는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나 2024년 11월 선거에서 석패했다.

 

스틸 후보자는 지난달 20일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2025년 미·한 공동 팩트시트는 안보협력에서 ‘세대에 한 번 있을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담고 있다”며 한·미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미국에 있는 모든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만큼, 한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도 한국 기업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