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가 개봉 3주차 주말 500만 관객에 도전한다. '와일드 씽'은 공개 첫 주 100만 관객을 노린다.
'군체'는 4일 7만9930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보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12만명이다.
이 흥행세라면 '군체'는 주말 500만 관객도 가시권에 들어올 거로 예상된다. 5일 오전 9시 현재 예매관객수는 약 10만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군체'는 개봉 첫 주말에 128만명, 2주차 주말엔 97만명이 봤다. 올해 국내 개봉작 중 500만명 이상 본 건 '왕과 사는 남자'(1689만명) 1편이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가 발생하고, 봉쇄된 건물 안에 고립된 이들이 감염자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전지현이 '암살'(2015) 이후 11년만에 선보이는 영화이며, 구교환·지창욱·신현빈·김신록 등이 출연했다.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이트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와일드 씽'은 같은 날 4만462명이 봐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누적관객수는 22만명이다.
이 작품은 2000년대 음악방송 1위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던 혼성그룹 트라이앵글 멤버들이 20여년이 흐른 뒤 재결합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강동원이 트라이앵글 리더 '황현우'를 연기했고, 엄태구가 래퍼 '구상구'를, 박지현이 메인보컬 '미도'를 맡았다. 오정세는 트라이앵글과 경쟁했던 발라드 가수 '최성곤'을 책임졌다. 연출은 '이층의 악당'(2010) '달콜, 살벌한 연인'(2006) 등을 만든 손재곤 감독이 했다.
'와일드 씽'은 예매관객수 약 6만6000명으로 '군체'에 이어 예매 순위 2위를 유지 중이다. 이 추세라면 100만 관객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백룸'(2만7072명·누적 59만명), 4위 '마이클'(8683명·147만명), 5위 '만달로리안과 그로구'(4175명·16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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