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해설 듣고 곤돌라 타며 ‘DMZ 깊이’ 느낀다…경기관광공사, ‘도슨트 투어’ 운영

파주 임진각·캠프그리브스 연계…1인 2만원 패키지로 가성비·편의성 높여
10월 말까지 주말 하루 2회 운영…벙커·독개다리 거쳐 민통선 內 가치 재발견

경기관광공사가 한반도 분단 역사와 비무장지대(DMZ)의 생태·안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2026 DMZ 도슨트 투어’를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의 주요 역사 시설을 전문 해설사(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고, 임진각 평화곤돌라를 이용해 민간인 통제구역 내부로 진입하는 연계 코스로 구성됐다. 지난달 16일 첫선을 보이면서 역사 교육과 이색 관광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들었다.

DMZ 도슨트 투어. 경기관광공사 제공
DMZ 도슨트 투어. 경기관광공사 제공

참가자들은 도슨트의 생생한 역사 해설을 들으며 ‘벙커전시관 BEAT131’, ‘자유의 다리’,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 독개다리’ 등을 순차적으로 둘러보게 된다. 이어 평화곤돌라를 타고 임진강을 건너, 반환된 옛 미군 기지인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를 탐방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과 가성비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전담 도슨트 해설은 물론 평화곤돌라 왕복 탑승료와 주요 시설 입장료가 모두 포함됐다. 특히 까다로운 민통선 출입 절차까지 대행해 개별 방문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투어는 매주 주말(토·일)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운영되며, 쾌적한 관람을 위해 회당 40명으로 인원이 한정된다. 공식 온라인 예매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 임진각 1층 ‘도슨트 투어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순히 훑어보는 개별 관람에서 벗어나 전문 해설을 통해 숨겨진 역사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