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해 "북중 간 교류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정부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과 외교 채널을 통해 긴밀히 소통 중이며, 중국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건설적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 역시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이 있었고, 이에 따른 (시 주석의) 방북인 것으로 보인다"며 "(동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중러 밀착 가능성이 높아지는 움직임으로 봐야 하나'라는 물음에는 "북중러(간 밀착을 보여주는) 문제로 해석하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그는 '미중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의 성격으로 봐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미중 회담과 시 주석의 방중 간 연관성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어떻게 연결이 되는 것인지 연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미중 정상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건설적 협의를 가진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통화에서 '중국 측이 북핵 문제를 많이 우려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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