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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연장 10회 결승포…삼성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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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안우진 난타하고 4연승…한화는 매서운 뒤집기
NC 대타 오장한, 역전 결승 투런포…kt 허경민은 결승 만루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 라이온즈가 연장 10회에 터진 강민호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3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3-2로 따돌렸다.

KIA가 6회 오선우의 우월 2점 아치로 먼저 점수를 뽑았지만, 삼성은 7회초 구자욱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KIA가 8회말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병살타로 찬스를 놓치자 삼성도 9회초 르윈 디아즈의 병살타로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삼성은 연장 10회초 강민호가 KIA 마무리 성영탁을 제물로 좌월 결승 솔로포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KIA는 8회에 이어 9회말 무사 1, 2루, 연장 10회말 1사 1, 2루에서도 병살타를 치는 등 보기 드문 3이닝 연속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매서운 뒤집기로 승전가를 불렀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을 난타해 9-1로 완승했다.

최하위 키움은 다시 4연패를 당했다.

두산은 1-1로 맞선 2회 박찬호와 안재석의 연속 3루타로 결승점을 뺐다.

이어 2-1로 앞선 3회 1사 후 안타 2개와 볼넷으로 엮은 만루에서 박찬호의 희생플라이, 안재석의 우선상 2루타, 조수행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4점을 더해 승패를 갈랐다.

2022년 10월 이래 두산에 4연승을 달리던 안우진은 3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6실점 하고 패배를 안았다.

3타수 3안타에 타점과 득점을 2개씩 수확한 두산 7번 타자 박찬호는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로 펄펄 날았다.

8번 타자 안재석도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화는 부산 방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꺾었다.

5위 한화와 6위 두산의 승차는 0.5경기다.

롯데가 3회 고승민의 우월 투런포 이후 추가점을 못 내자 한화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 세 번째 투수 박정민이 8회 등판과 함께 세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강판했다.

만루에서 문현빈이 현도훈에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노시환이 자신을 상대하러 올라온 최준용을 우중간 적시타로 두들겨 2-2 동점을 이뤘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허인서가 주자 일소 좌중월 2루타를 날려 4-2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 실책 2개로 롯데가 스스로 무너진 사이 노시환의 투런 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탰다.

4번 타자 노시환은 결정적인 4타점을 올려 승리에 이바지했다.

7회 구원 등판해 세 타자를 간단히 요리한 정우주가 적시에 터진 타선 덕분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22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NC 10안타·LG 12안타) 끝에 LG 트윈스를 8-5로 눌렀다.

NC가 3-4로 끌려가던 7회말이 승부처였다.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온 오장한이 LG 구원 김진수를 상대로 역전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2021년 프로에 데뷔한 오장한의 첫 홈런이다.

NC는 볼넷과 안타로 계속 이어간 2사 1, 3루에서 박민우의 적시타, 박건우의 볼넷 후 권희동의 2타점 중전 안타를 묶어 3점을 추가해 7회에만 5점을 뽑고 멀리 달아났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안고 강판했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2위 kt wiz는 인천 원정에서 허경민의 그랜드슬램으로 SSG 랜더스의 4연승을 막고 7-3으로 이겼다.

13연패 후 3연승을 달린 SSG는 경기 후반 3-3 동점을 이뤘지만, 허경민의 한 방에 무릎을 꿇었다.

kt는 3회 김상수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1사 2, 3루에서 김현수의 내야 땅볼로, 6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씩 얹었다.

SSG는 0-3으로 끌려가던 6회 상무에서 전역한 전의산의 복귀 홈런으로 2점을 따라붙은 뒤 7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전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kt는 8회 2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이로운의 몸쪽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려 다시 웃었다.

kt 1번 타자 최원준은 4타수 3안타를 쳐 타격(타율 0.388), 최다 안타(92개) 1위를 질주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