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달서구 두류공원 내 메카우 장군 공덕비에서 참배 행사를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며 깊은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행사가 열린 메카우 장군 공덕비는 6∙25전쟁 직후인 1954년 주한미군 후방기지 사령관으로 부임한 윌리엄 메카우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55년 대구 시민들과 예하 부대원들이 건립한 기념비다. 그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대구의 도시 재건과 피난민 구호, 사회 질서 회복에 크게 기여해 당시 시민들로부터 깊은 존경과 신뢰를 받았다.
달서구는 매년 현충일마다 메카우 장군 공덕비를 찾아 참배를 이어오고 있다. 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내외 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사업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훈의 가치가 미래세대까지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