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7일 차기 국무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후보군에 대한 막바지 고심을 해왔으며 이제 생각을 어느 정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오후 공식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 3명을 후보군으로 두고 검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동안 강 실장과 정 장관이 유력한 후보로 검토돼 왔으나, 막판에는 한 장관을 파격적으로 발탁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할 수 있다는 기류도 감지된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핵심 참모다.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활동하며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 때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 장관은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을 맡아 검찰개혁과 사법제도 개혁 과제를 이끌어 왔다.
다른 여권 관계자는 “강 실장과 정 장관 모두 차기 총리로서 강점을 갖고 있어 이 대통령이 무게를 두고 검토해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 대통령이 최종 낙점에는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아직 거론되지 않은 새로운 카드가 전격적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