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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40년 76만 도시로… 경기북부 대표도시 도약

경기 파주시가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며 경기북부 대표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파주시는 계획인구 76만명을 반영한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53만명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 인구와 통계청 추계 등을 고려해 22만명 늘어난 76만명을 2040년 목표 인구로 잡았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 인구 76만명이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현행 '도시·군기본계획 수립지침'에 따르면 계획인구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치의 110% 이내로 제한된다. 그러나 파주시는 지역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통계청 인구추계치의 약 130% 수준인 76만명을 계획인구로 설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이 제안한 시정 방향과 핵심 가치를 반영해 도시 미래상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성장하는 대한민국 평화중심도시 파주'로 설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GTX-A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신규 개발사업에 따른 성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1도심·2부도심·7지역중심' 체계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생활권별 특화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도 체계적으로 마련됐다. 파주시 전체 행정구역 673.96㎢ 가운데 50.769㎢를 시가화용지로, 38.105㎢를 향후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가화예정용지로 설정했다. 나머지 585.086㎢는 자연환경과 농업·산림자원 보전을 위한 보전용지로 지정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파주시는 도시기본계획 승인 이후 후속 실행계획인 '2040 파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위계획과 도시관리계획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변화된 도시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토지이용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은 파주시가 경기북부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계획에서 제시한 발전전략과 생활권별 맞춤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