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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부터 안 바뀐 육군 사관생도 정복 새 디자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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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부터 바뀌지않고 내려온 육군 사관생도 정복과 2016년 개정된 육군 정복·근무복이 새로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육군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새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공진원에 따르면 현재 육군의 정복과 근무복은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유지되어 왔다. 사관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선 이후 큰 변화 없이 운영되어 왔다. 이로 인해 변화된 군 환경과 시대적 요구, 장병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제복 디자인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육군 사관생도가 2024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시가행진 중이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육군 사관생도가 2024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시가행진 중이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그래서 육군은 공진원의 ‘공공디자인 컨설팅’에 제복류 디자인 개발 협업을 제안, 양측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제복 디자인에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육군의 정복, 근무복, 생도 정복 등을 중심으로 군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 개선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실제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시·홍보 등을 병행하는 등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군의 정체성을 담은 제복 디자인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공진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컨설팅단을 구성해, 공공디자인 전담기관으로서 본 과제를 체체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공진원 김경배 원장은 “공공디자인은 조직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육군의 상징성을 확고히 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대의 변화를 담은 제복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