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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온다…나홍진 '호프' 7월15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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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새 영화 '호프'가 다음 달 15일 관객을 만난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렇게 밝혔다.

 

'호프'는 나 감독 4번째 장편영화다. 호포항 출장소장이 동년 청년들에게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상태에서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맞닥뜨리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SF물이다. 황정민이 출장소장 범석을, 조인성은 마을청년 성기를, 정호연은 경찰 성애를 연기했다. 마이클 패스벤더, 일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등은 외계인 캐릭터를 맡았다.

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닝타임만 160분인 '호프'는 지난달 열린 칸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초청돼 주목 받았다. 칸영화제는 이 작품을 "무지가 재앙의 씨앗이 되고, 인간 사이 갈등을 거쳐 우주적 규모의 비극으로 치닫는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장르가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금까지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고 했었다.

 

칸에서 수상하진 못했지만 호평 받았다. 영국 가디언은 "K열풍을 더 달아오르게 할 최고 수준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했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숨 막히게 우아한 액션 연출이 담겼다"고 말했다. 프랑스 리베라시옹은 "시네마틱한 에너지가 러닝타임 내내 스크린을 지배한다"고 평했다.

 

'호프'는 역대 한국영화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투자·배급을 맡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구체적인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는 이 영화 제작비를 700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