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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공연 아미 발길 잡자”…맞춤형 안전·관광 정보망 가동

부산시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맞춤형 ‘온라인 통합 정보망’을 운영하고, 도시철도 운행을 220회 증편한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달 12~13일 양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기간 안전·교통·관광·주요 행사 연계망을 구축하고, 관련 행정정보와 관광 콘텐츠를 일괄 제공한다.

BTS 부산공연을 앞두고 8일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관문 역인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 인근 도로변에 멤버 정국의 배너가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BTS 부산공연을 앞두고 8일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관문 역인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 인근 도로변에 멤버 정국의 배너가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 정보망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부산관광공사 비짓부산 플랫폼을 통해 분야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두 정보망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부산시 홈페이지와 비짓부산 플랫폼 중 한 곳을 접속하면 다른 정보망으로 전환해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가 제공하는 정보망은 대규모 공연 시 인파 밀집에 따른 정보 제공 혼선을 예방하고, 단순한 공연 관람 안내를 넘어 필수적인 행정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직관성과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는 대규모 행사 개최 때마다 제기되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정보망 전체에 ‘관광불편 신고센터’ 항목을 공통 배치한다. BTS 공연 현장에서 벌어지는 ‘암표매매’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부산경찰은 7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 단속·점검반을 편성하고, 사복을 착용한 비노출 근무자를 현장에 배치해 은밀한 거래를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매크로(자동 입력 프로그램)를 이용해 티켓을 대량 구매한 뒤, 웃돈을 받고 되파는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시는 또 BTS 공연 기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산도시철도 열차를 220회 증편 운행하고, 막차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공연장 인근 3호선 종합운동장역 막차는 수영행 익일 1시4분, 대저행 익일 1시13분, 1호선 연산역 막차는 다대포해수욕장행 익일 0시51분, 노포행 익일 1시7분, 2호선 광안역 막차는 장산행 익일 1시20분, 양산행 익일 0시36분, 호포행 익일 0시42분까지 연장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