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성별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웨이브는 오는 19일 오리지널 예능 ‘스탠바이미’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탠바이미’는 성별이라는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과 사랑의 가능성에 집중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상대의 성별보다 자신의 마음이 향하는 방향을 따라 관계를 만들어간다. 기존 연애 예능의 남녀 중심 구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계와 감정의 흐름을 조명하며,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진짜 감정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담아낸다는 취지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관계 변화와 복잡한 감정선이 담겼다. 티저 속 출연자들은 “어떤 성별을 기대하셨죠?”라고 묻는 등 열린 태도로 상대를 마주하며 새로운 형태의 로맨스를 예고한다.
‘스탠바이미’는 웨이브가 그동안 선보여 온 성소수자 연애 예능의 흐름을 잇는 작품이기도 하다. 웨이브는 남성 출연자들의 연애를 다룬 ‘남의연애’, 여성 출연자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너의연애’, 커밍아웃 과정을 조명한 ‘메리퀴어’ 등을 통해 연애 리얼리티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의연애’ 시리즈를 제작한 제작진이 이번 작품에도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연출은 ‘남의연애4’를 맡았던 김현경 PD가 담당했다.
웨이브는 “‘스탠바이미’는 사랑의 형태를 규정하지 않고 다양한 감정과 관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예상치 못한 감정 변화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