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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국내 기업 최초 美 리튬직접추출(DLE)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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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슨리소시즈社와 미국 유타주 DLE 데모플랜트 협력 계약 체결, 국내 기업 최초 미국 현지 실증
독자 개발 리튬직접추출 기술 적용, 2027년 가동 및 2028년 기술 검증 완료 목표
‘기술 우위 · 우량 자원 확보’ 전략에 따라 글로벌 자원 공급망 경쟁력 강화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리튬직접추출(DLE, Direct Lithium Extraction) 기술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리튬추출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호주 자원개발 기업인 앤슨리소시즈(Anson Resources)와 함께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Green River) 지역에서 DLE 데모플랜트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임직원들이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앤슨리소시즈와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 지역에서 리튬직접추출(DLE) 데모플랜트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포스코홀딩스 이대균 부장, 이성원 실장, 이주태 사장, 앤슨리소시즈 브루스 리처드슨 CEO, 팀 머레이 이사, 앤슨리소시즈 매튜 비티 CFO). 포스코 제공
포스코홀딩스 임직원들이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앤슨리소시즈와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 지역에서 리튬직접추출(DLE) 데모플랜트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포스코홀딩스 이대균 부장, 이성원 실장, 이주태 사장, 앤슨리소시즈 브루스 리처드슨 CEO, 팀 머레이 이사, 앤슨리소시즈 매튜 비티 CFO). 포스코 제공

DLE는 농도가 낮은 리튬 염호에서 경제성 있게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증발 방식 대비 회수율이 높고 생산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글로벌 리튬 산업의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 계약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현지에서 DLE 데모플랜트의 설계·건설·운영 전반에 걸친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앤슨리소시즈는 부지, 인프라 및 염수 제공과 함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장 설립 인허가 전반의 업무를 수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016년부터 DLE 기술 개발을 추진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염수를 비롯 다양한 지역의 염수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며 공정 설계와 운영 전반에 걸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번 실증은 포스코홀딩스가 그간 독자 개발한 DLE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하는 첫 사례로, 차세대 리튬 생산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저품위 자원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함으로써 글로벌 염수리튬 개발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북미 리튬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리튬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홀딩스는 2027년 데모플랜트 준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실제 염수를 활용한 기술 검증을 완료해 상업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이번 실증은 차세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리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등 글로벌 리튬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우량 자원의 선제적 확보’와 함께 ‘기술의 절대적 우위’를 그룹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와 호주 광산 등 우량 자원 확보에 더해 차세대 리튬 생산 기술 개발을 병행함으로써 글로벌 자원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소재보국’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