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환송식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정치적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중동전쟁 장기화와 선관위 운영 상황 등 국내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한 것”이라며 “(김민석) 총리의 참석은 장기간 순방 일정 수행에 따른 내각 차원의 업무지시 및 당부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전날 첫 유럽 순방에 나선 이 대통령의 환송식에 정 대표가 처음으로 불참하고, 김 총리는 처음으로 참석하면서 정치권에서는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김 총리가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기 당권 경쟁 구도에서 이 대통령이 김 총리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