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유럽 순방의 두 번째 방문지인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해나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이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탈리아 측은 공군 1호기가 이탈리아 영공에 들어서자 전투기 2대로 호위비행을 했다. 공항에서는 트리포리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 브루노 안토니오 파스퀴노 이탈리아 의전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등이 이 대통령을 맞이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3일까지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방문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1일에는 공식 환영식과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하원의장 면담, 무명용사의 묘 헌화,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12일에는 조르자 멜로니 총리 주최 환영식 및 총리와의 정상회담, MOU교환식, 공식 환송식 등에 참석하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국빈 행사 프로그램에 따라 피렌체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14일과 15일에는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레오 14세 교황과의 면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하고 교황을 만나 세계 평화 및 한반도 평화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