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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국 선박 1척 호르무즈 해협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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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한국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 중 처음으로 해협을 통과한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유니버설 위너’호가 10일 울산 앞바다에서 해상 원유하역시설로 접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 중 처음으로 해협을 통과한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유니버설 위너’호가 10일 울산 앞바다에서 해상 원유하역시설로 접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현재 항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통항 관련 협의는 해당 선박의 타 국적 용선사가 주도했으며, 선박은 최종 목적지인 제3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또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조속하고 안전한 항행 보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이와 관련해 유관국들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8일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한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유니버설 위너’호는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뒤 10일 울산항에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