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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젠슨 황…‘유퀴즈’, 올해 첫 5% 돌파하며 최고 시청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한 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그가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5.7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3.938%)보다 1.8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올해 처음으로 5%대를 돌파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5.9%, 최고 8.5%를 기록하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방송된 회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역시 8.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젠슨 황은 어린 시절 미국 이민 생활부터 엔비디아를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줬다. 회사가 파산 위기에 몰렸던 시절과 이를 극복한 경험, 경영 철학 등도 공개했다.

 

특히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990년대 한국 PC방 문화의 성장과 함께 엔비디아도 성장했다며 “엔비디아와 한국 기술 산업은 같은 궤적을 그리며 발전했다”고 말했다. 또 과거 용산전자상가를 직접 찾아다니며 명함을 돌리고 상인들과 회식했던 일화도 전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젠슨 황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을 즐겨 듣는다고 밝힌 데 이어, 화사의 노래도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내 재계 총수들과의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 비화까지 공개하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은 늘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한국 게이머들이 e스포츠를 사랑했고 결국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해줬다. 그래서 한국에 큰 사랑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그동안 빌 게이츠,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스칼릿 조핸슨, 빌리 아일리시 등 글로벌 스타들을 초청하며 화제를 모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