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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부족사태' 국조 내주 본격화되나…여야, 일정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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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장 주재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민생법안협의체 구성에도 뜻 모아

여야가 내주 국회 본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는 등 의사 일정에 공감대를 이뤘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조정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장현주 국회 공보수석이 전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조 국회의장,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내정된 김승수 의원. 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조 국회의장,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내정된 김승수 의원. 연합뉴스

장 수석은 국조 실시와 관련, "빠르게 다음 주에는 본회의 일정을 잡고 국조 특위를 구성하고 계획서를 협의해야 하지 않겠냐고 (조 의장이) 제안했다"며 "양당 원내대표도 (이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국조는 요구서의 본회의 보고, 특별위원회의 조사계획서 의결 및 본회의 승인 등을 거쳐 실시된다. 요구서 본회의 보고는 이날 완료됐다.

아울러 조 의장은 내주 본회의에서 비쟁점 법안 50건을 함께 처리하자고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민생법안협의체(가칭) 구성에도 뜻을 모았다.

장 수석은 "조 의장은 여야에 민생법안협의체를 만들고, 매월 최소 1회 이상 함께 만나 비쟁점 법안을 논의해 신속히 처리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양당 원내대표는 민생법안협의체에는 모두 찬성·화답했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부분에도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오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국조 계획서를 의결하고, 원 구성 협상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장 수석은 "(오늘 회동에서) 정확히 날짜를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다"며 "의장이 당부한 만큼 양당 원내대표가 (관련해)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