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군사시설이었던 대구 남구 주한미군 기지 ‘캠프 워커’ 반환 부지(옛 미군 헬기장)가 도심 속 문화 휴식처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대구시는 반환 부지 내 토양 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8월 연면적 2만8374㎡ 규모의 주민 친화형 ‘대구평화공원’을 준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평화공원은 4600㎡ 규모의 대형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인근 대구대표도서관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계절별 꽃과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 정원형 휴식공간과 공원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가 마련된다. 특히 도서관 방문객들의 독서와 산책을 돕는 ‘사색의 정원’과 ‘사색의 숲’을 비롯해 버스킹과 소규모 야외 공연 등 문화 행사를 상시 개최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든’이 조성된다.
미군 반환 부지라는 장소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과거의 기억을 담은 전시벽 형태의 공간인 ‘메모리얼로드(가칭)’도 들어선다. 인근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 편의시설이 함께 구축된다. 공원 지하에는 총사업비 218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2000여㎡, 지하 1?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275면)이 같은 기간 준공을 앞두고 있어 도서관과 공원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캠프워커 반환지 평화공원 조성
8월 개장… 도심속 문화휴식처로
8월 개장… 도심속 문화휴식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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