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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대학원, ‘한∙중∙일 고도우수인재 육성’ 공동정책토론회 개최

대구대학교 대학원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서울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컨퍼런스홀에서 3국의 고도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원 연구∙교육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공동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산업 지형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기술 중심으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제조업과 기술 산업 비중이 높은 한∙중∙일 3국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고도우수인재’를 공동 육성하고, 대학원 간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국이 추진 중인 대학원 중심의 인재 육성 체계를 진단했다. 특히 유럽의 고등교육 협력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문두스(Erasmus Mundus)’와 유사한 동북아 공동 연구 플랫폼 설립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공동정책토론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공동정책토론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AI 시대 첨단 기술 경쟁 대응을 위한 공동 인재 양성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 강화 △학문 융합과 창의적 연구 촉진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진행한 주제 발표와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이준정 서울대 부총장 겸 대학원장이 주재한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기존 교수 개인 연구실 중심의 교육 체계를 넘어, 한∙중∙일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및 복수 학위제 운영 등 실질적인 제도적 협력 모델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특히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이번에 제안한 사업이 향후 한∙중∙일 정상회의 아젠다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동북아 공동 교육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실었다.

 

최절영 대구대 대학원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한중일3국협력사무국과 함께 동북아 미래를 이끌 고도우수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번 토론회가 한∙중∙일 대학원 간 교육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