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우주와 역사에 대한 상상력을 고양시킨 영화 ‘에일리언’, ‘마션’, ‘글래디에이터’ 등을 연출한 영국 출신의 할리우드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사진)이 아카데미(오스카) 공로상을 받게 됐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사회는 10일(현지시간) 스콧 감독과 배우 글렌 클로스, 애니메이터 플로이드 노먼에게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사회 측은 “스콧 경(Sir)은 수십 년에 걸친 유산으로 전 세계 영화계와 문화에 큰 영향을 남긴 진정한 선구자”라며 공로상 선정 배경을 전했다.
리들리 스콧은 60여년에 걸쳐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등 다양한 영화를 연출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감독이다. 할리우드의 명감독으로 꼽히는 그이지만, 아카데미 경쟁 부문과는 인연이 없었다.
시상식은 11월 15일 제17회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