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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협의그룹 개최…美 “핵 포함 모든 능력으로 확장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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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11일 서울에서 제6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핵전력과 한국 재래식 전력을 연계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김홍철 국방정책실장과 로버트 수퍼 미 전쟁부 핵억제·대량살상무기(WMD)대응정책 부차관보가 NCG를 공동 주관했으며, 양국 국방·외교·정보 관계관들이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에서 한미 양측 대표가 '한미 NCG 보안지침'에 서명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에서 한미 양측 대표가 '한미 NCG 보안지침'에 서명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NCG는 2023년 4월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에 따라 출범한 확장억제 협의체다. 미국의 핵전력 운용과 관련한 한·미 간 정보공유와 협의 절차를 제도화하고, 한국의 재래식 전력 지원 방안을 구체화한다.

 

양측은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겠다는 공약도 재확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안·정보 공유 △핵 위기 시 협의 절차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연습·훈련 △전략적 메시지 및 위험감소 등 NCG 추진 과업을 점검했다. 동맹의 핵 억제 및 대비 태세를 강화하려는 방안도 살폈다.

 

한·미는 NCG 활동과 협의에 필요한 정보보호를 위해 ‘한·미 NCG 보안지침’에 서명했다. 이번 회의 결과는 제58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양국 장관에게 보고된다. 제7차 NCG 본회의 개최 계획을 포함한 2026년 후반기 추진 과업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