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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전국 도시철도 최초 ‘생성형 AI 챗봇’ 도입

부산교통공사가 전국 도시철도 최초로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한다. 민원 접수부터 경로 찾기와 같은 부가기능에 한국어를 비롯한 7개 언어를 지원한다.

 

부산교통공사는 15일부터 연중 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가 전국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운영하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 화면.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전국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운영하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 화면. 부산교통공사 제공

챗봇은 공사 홈페이지 AI 챗봇 위젯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 정보와 각종 민원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전에 입력된 질문에 따라 답변만 제공하는 기존 시나리오형 방식에서 벗어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입력한 자연어를 분석해 질문 의도를 파악한 뒤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성해 답변한다. 이용자가 “열차에 가방을 두고 내렸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입력하면 단순히 유실물센터 연락처를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실물 신고 방법과 함께 유실물센터 정보와 유실물 보관·처리 방법 등 관련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부가 기능도 탑재했다. 챗봇 화면을 통해 민원 접수·경로 찾기·승차권 구매 애플리케이션(앱) ‘부산도시철도’ 설치·열차지연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이용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한국어 외 7개 언어를 추가 지원한다. 이용자가 외국어를 선택하면 도시철도 이용 요금·물품보관함·역 주변 볼거리 등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부가 기능이 구성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생성형 AI 챗봇 도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