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이탈리아는 12일(현지시간) 첨단기술·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강화 내용 등을 담은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양 정상은 이 대통령의 이번 이탈리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개발협력 분야로 확대하는 내용의 ‘한·이탈리아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한·이탈리아 첨단 과학기술·ICT 협력 MOU’를 통해서는 인공지능(AI)·바이오·우주기술 등 미래 전략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이탈리아 사회연대경제 MOU’를 체결해 협동조합 및 사회연대경제 분야 선도국인 이탈리아와 사회연대경제 분야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우수 사례 및 혁신 모델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한·이탈리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 협력 MOU’를 통해 이탈리아의 전통 제조 역량과 장인정신, 한국의 기술 혁신 역량을 연계해 양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우리 측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노용석 중소기업벤처부 제1차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안토니오 타야니 부총리 겸 외교국제협력부장관, 안나 마리아 베르니니 대학연구부 장관, 마리나 테레사 벨루치 노동사회정책부 차관, 발렌티노 발렌티니 기업 메이드인 이탈리아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