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이 과거 이상민과의 이혼 이후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과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혜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암 투병 6년 차, 5번째 추적검사를 앞둔 이혜영’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그의 건강 상태와 함께 자신의 인생에서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서 이혜영은 과거 이혼 직후의 상황을 언급하며 “제가 많이 아팠었지 않나”며 “옆구리로 폐를 절제해서 꺼냈다”고 말했다. 이어 옆구리에 남은 상처를 보여줬다.
이혜영은 이후 증상이 눈으로 이어졌다며 “눈 때문에 많이 좌절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그는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2005년에 이혼했다”며 “그다음에 나 어떻게 먹고 사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하자마자 제 이름으로 된 빚들이 너무 많이 생겼다”고 경제적 고충도 드러냈다.
그는 “2006년부터는 돈을 벌고 갚는 일을 계속 반복했다”며 “7~8년 동안 드라마, 홈쇼핑, 책 등 돈 되는 일이면 다 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이혜영과 이상민은 오랜 교제 끝에 결혼한 연예계 대표 커플 중 하나였다. 두 사람은 1995년부터 약 9년 동안 연인 관계를 이어왔고, 2004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05년 8월 협의 이혼하며 짧은 결혼 생활을 끝냈다.
이혼 과정에서는 여러 갈등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이혜영은 이상민이 결혼 전 누드 화보 촬영을 권유했고 자신은 계약금과 수익금 등을 포함해 약 22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고 자신의 명의로 대출이 진행됐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이상민 측은 화보 촬영이 강압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관련 채무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이상민이 채무를 정리하고, 이혜영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양측 사이의 법적 절차는 마무리된 걸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