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지휘소를 공습해 이란의 반발을 산 이스라엘군은 자국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을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베이루트 공습 직후 지휘관들과 함께 상황 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다양한 방어 및 공격 시나리오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와 경계 태세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한 어떠한 공격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민방위사령부 격인 국내 전선사령부가 발령한 민간인 대상 대국민 행동 지침에는 변동 사항이 없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쪽 외곽 다히예의 주거용 건물을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무인기 3대가 자국으로 침투했다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지휘소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본부의 모하마드 자파르 아사디 부사령관은 "이스라엘의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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