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계의 대표적인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인 ‘문화콘서트 난장’을 17년간 이끌어온 김민호 광주MBC프렌즈 대표이사가 싱어송라이터들의 권익과 창작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뜻깊은 상을 받았다.
15일 광주MBC프렌즈 등에 따르면 김민호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가 광주MBC 프로듀서(PD)로 재직하던 2007년부터 약 17년간 ‘문화콘서트 난장’을 기획·제작하며, 대중음악계에서 설 자리를 찾기 어려웠던 싱어송라이터와 인디뮤지션들에게 방송 무대를 제공하고 한국 대중음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독보적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문화콘서트 난장’은 그동안 실력파 뮤지션들의 강력한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국카스텐, 몽니, 십센치(10cm), 검정치마, 멜로망스, 볼빨간사춘기, 적재 등 현재 대한민국 대중음악계를 이끄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무명 시절 ‘난장’을 통해 방송 무대에 오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 대표는 광주MBC 프로듀서로 30년간 재직했으며, 2007년부터 2024년까지 ‘문화콘서트 난장’의 책임 프로듀서로서 총 700여 회에 달하는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다. 현재는 광주MBC의 자회사인 광주MBC프렌즈의 수장을 맡아 지역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민호 대표이사는 “문화콘서트 난장은 좋은 음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17년 동안 무대를 지켜왔던 프로그램”이라며 “마지막 방송조차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여전히 가슴에 크게 남아있지만, 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특별공로상은 꺼져가는 난장의 불씨를 다시 살리라는 준엄한 뜻으로 받겠다”라며 “이 상의 진짜 주인공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저와 함께 무대를 빛내주고 지켜준 전국의 수많은 뮤지션들”이라고 공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