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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쓰러진 나무가 전선 '쿵'…대구 달성군 일대 정전

아파트·상가 등 400여 가구 정전…주민 불편

15일 오전 출근 시간대 대구 달성군 일대 아파트와 상가 400여 가구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도로 확장 공사 중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발생한 사고로,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사진=연합
사진=연합

달성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2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과 옥포읍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 447호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정전은 달성군 옥포읍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벌목한 나무가 쓰러지며 전선을 덮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정전으로 출근길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는 신고 2건이 접수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달성군은 주민들에게 전기 기기의 전원을 끄고 안전사고에 주의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일부 아파트는 정전 후 자가발전기 가동 및 한전의 긴급 조치로 전력이 일시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장에 긴급 복구 반을 투입해 작업 중이며, 전력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되는 시점은 이날 오전 11시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