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를 두고 “환영할 일”이라며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진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바티칸 공식방문 일정에 동행한 기자들과 현지에서 만난 자리에서 “그 합의의 일부분으로서 호르무즈해협의 개방이 들어있기 때문에 더욱 우리에게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물론 합의 이행이 어떻게 되는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호르무즈해협이 단기간 내에 개방될지 두고 봐야 한다. 후속 협의에서 핵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느냐에 따라 휴전 자체에 영향도 있을 수 있어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도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타결되고, 역내 안정과 평화 회복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관련 당사자들의 철저한 이번 합의 이행 및 추가 협상 타결을 통해 이란 핵 문제 해결의 계기가 마련되고,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부는 호르무즈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행이 지속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