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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기존 가입자, 초과분 환급 위해 내달 7일까지 카드 정보 업데이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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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카드’ 대중교통비 초과분 100% 무제한 환급
사진은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기사를 분석해 생성한 가상 이미지
사진은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기사를 분석해 생성한 가상 이미지

최근 계속되는 고물가 속에서 알아서 최적의 혜택을 찾아 돌려주는 ‘모두의 카드’가 서민들의 든든한 교통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K-패스 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모두의 카드’는 대중교통비 초과분을 100% 무제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카드 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 오는 7월 7일까지, 기존 가입자 카드 정보 업데이트 필수

 

16일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르면 기존 K-패스 이용자는 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쓰던 카드 그대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추가경정예산 통과로 혜택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오는 7월 7일까지 반드시 K-패스 누리집이나 전용 앱에 접속해 ‘카드 정보 현행화(업데이트)’를 마쳐야 한다.

 

기한 내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혜택 적용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새로 혜택을 받고자 하는 신규 가입자는 K-패스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발급받은 카드를 등록하고, ‘모두의 카드 서비스 동의’ 항목에 체크만 하면 즉시 적용된다.

 

◆ 알아서 챙겨주는 자동 맞춤형 혜택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두의 카드’의 핵심은 ‘초과분 전액 환급’과 ‘자동 맞춤형 혜택’이다.

 

기존 K-패스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53.3%)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었다면, 모두의 카드는 한 달 대중교통비가 일정 환급 기준 금액을 넘어서면 그 초과분을 100% 무제한으로 돌려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편의성이다. 이용자가 두 가지 제도 중 어떤 것이 유리할지 직접 계산하고 선택할 필요가 없다.

 

시스템이 매달 결제 내역을 분석해 K-패스 비율 환급과 모두의 카드 초과분 환급 중 혜택이 더 큰 쪽을 자동으로 적용해 주기 때문이다.

 

◆ 내 패턴에 맞는 유형은? 일반형 vs 플러스형

 

이용 패턴에 따라 혜택 기준도 합리적으로 세분화됐다.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1회 요금 3000원 미만의 수단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은 ‘일반형(환급 기준 월 45000원~62000원)’이 적용된다.

 

반면 GTX, 광역버스, 신분당선 등 요금이 비교적 높은 수단을 포함해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플러스형(환급 기준 월 8만5000원~10만원)’이 적용된다. 이 역시 이용자의 결제 내역에 따라 시스템이 가장 유리한 유형으로 자동 분류한다.

 

◆ 취약계층 및 청년 맞춤형 혜택 대폭 확대

 

취약계층과 청년 등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대폭 확대된다. 청년, 어르신(환급률 30%로 상향),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비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일반 시민보다 환급 기준 금액이 훨씬 낮게 책정되어 있어 혜택을 더 빨리, 더 많이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컨대 경기도에서 서울로 매일 광역버스(편도 3000원)와 지하철(편도 1400원)을 환승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월평균 교통비 약 19만3600원을 지출하게 된다.

 

이때 기존 K-패스(20% 환급) 적용 시 약 3만8720원을 돌려받았으나, 새로운 ‘모두의 카드’ 플러스형(기준 10만원)을 적용받으면 초과분인 9만3600원을 전액 환급받아 기존 대비 2.4배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