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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에게 공을 주면 골 넣는다”… 노르웨이 감독, 이라크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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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28년 만에 복귀한 노르웨이가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을 앞세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톨레 솔바켄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감독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홀란이 큰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기회를 만들어주면 그는 골을 넣는 선수”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공격수 엘링 홀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공격수 엘링 홀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노르웨이는 한국시간으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이라크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노르웨이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것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이다. 

 

솔바켄 감독은 홀란의 몸 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대표팀이 시즌 막판 출전 시간을 조절해준 덕분에 홀란이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홀란은 유럽 예선에서 8경기 16골을 터뜨리며 노르웨이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이는 유럽 예선 전체 최다 득점 기록이다.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외데고르는 부상으로 상당 기간 결장했지만 유럽 예선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솔바켄 감독은 “외데고르가 없는 동안 주변 선수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성장했다”며 “팀 전체가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다만 공격수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은 발열 증세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솔바켄 감독은 이라크에 대해서 “조직력이 뛰어나고 수비 간격이 촘촘한 팀”이라며 “특히 크로스 상황에서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라크를 이끄는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에 대해 “이런 유형의 대회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주를 16강으로 이끈 성공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충돌 여파에 따른 이동 차질 속에서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1경기에 걸친 긴 예선을 통과한 이라크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2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선 노르웨이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