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영화관에 ‘장항준관’을 만들자고 제안하면서 영화 속 아쉬웠던 CG 처리에 대한 농담을 이어갔다.
7월 10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는 ‘사람을 듣는 유재석, 이야기를 듣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출연해 다양한 인생 스토리텔링과 음악에 귀 기울이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해피투게터 측은 유튜브 채널 ‘KBS 해피투게더’ 채널에 ‘해투와 사는 남자, 뿔테 트리오 최초공개’라는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장항준이 ‘왕과 사는 남자’로 극장계를 살렸다”며 “‘장하다 장항준관’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장항준관’ 설립 추진 위원장으로 나섰는데, 장항준은 여기에 영화관의 운영 수칙을 제안했다.
장항준은 “그 관은 CG가 잘 안 된 영화들만 틀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왕과 사는 남자’에 등장하는 ‘호랑이 CG’를 셀프 디스한 것이다.
이에 윤종신은 “시사회 때 호랑이 CG 보고 ‘코미디 장르구나! ’싶었다. 나중에 단종이 웃기는 줄 알았다”라고 말하자, 장항준은 “개봉일이 당겨져서 그런 거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밤티(촌스럽거나 어설프고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을 표현할 때 쓰이는 밈(Meme)) 호랑이’라고 불리는 어설픈 모습의 호랑이는 CG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해졌다. 이 호랑이는 CG 작업이 미흡해 해외에서도 호랑이를 본 팬들이 댓글을 남길 만큼 웃음을 유발했다.
어느 정도 CG 수정을 거친 호랑이는 이제 ‘밤티’를 벗고 현시점 각종 OTT 등을 통해 ‘왕과 사는 남자’를 접하는 이들에겐 한층 위엄 있고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