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정식 이적이 아닌 단기 임대 형태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복귀설의 배경에는 이른바 ‘베컴 조항’이 있다.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의 계약에 MLS 비시즌 기간 유럽 구단으로 임대 이적할 수 있는 특별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 소속으로 뛰면서 비시즌 동안 AC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사례와 유사한 방식이다.
이같은 조항이 실제로 발동될 경우 토트넘은 물론 AC밀란 등 유럽 주요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2015년부터 10년 동안 팀의 상징으로 활약했던 토트넘은 가장 유력한 행선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이나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으며, 실제로는 손흥민의 유럽 복귀 가능성을 전망하는 수준의 보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복귀 여부는 향후 LAFC와 손흥민의 의사, 그리고 토트넘의 전력 구상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시즌 동안 통산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20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또한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해 토트넘의 17년 무관을 끝내며 구단의 레전드로 자리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