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1988년 북구에서 분리된 후 38년 동안 사용해 온 단순 방위식 지명을 내달부터 버린다. 서구는 7월 1일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서해구(西海區)’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18일 밝혔다.
현 명칭을 ‘서해구’로 바꾸는 내용의 ‘인천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올해 5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6월 2일 공포된데 따른다. 이번 변경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경인아라뱃길 기준의 북측 검단구와 분리되는 시점에 맞춰 추진된다.
서구는 2024년 4월 구 명칭 변경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와 주민 선호도 조사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서해구란 이름은 서해안 중심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며, 해양도시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서해구 명칭이 구민들의 일상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도로표지판 교체, 전산시스템 정비, 주민등록 등 각종 자료 업데이트 등 후속 조치로 행정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