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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 살리기 나선 백종원…“먹고 살게 해주셔서 감사” 카네이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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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지역 상권·관광 활성화 도움 될 것”

방송 활동 중단 1년여 만에 유튜브로 돌아온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자사 브랜드 계열사의 점주들을 살리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지난달 8일 찾은 부산의 한 홍콩반점 매장에서 점주에게 꽃을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영상 캡처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지난달 8일 찾은 부산의 한 홍콩반점 매장에서 점주에게 꽃을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영상 캡처

 

백 대표는 18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 게재된 10여분 분량의 영상에서 부산의 한 홍콩반점 매장을 직접 찾았다.

 

영상에서 백 대표는 “지역의 특산물이 될 수도 있고 지역에 알려진 특정 메뉴나 상품일 수도 있다”며 새롭게 지역 특화 메뉴를 선보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첫 방문지인 부산의 대표 식품 중 하나인 돼지국밥을 활용한 메뉴를 내놓게 됐다면서다.

 

앞서 진행된 더본코리아와 점주들간의 간담회에서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점주들은 연고지마다 특색 있는 메뉴를 출시하는 게 좋겠다는 취지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광주와 의정부는 각각 애호박찌개와 부대찌개, 충청도 지역은 도토리묵 등을 아이디어로 언급하면서다.

 

그중 부산은 돼지국밥과 밀면 등을 키워드로 제시했는데, 이날 백 대표가 시식한 메뉴도 지역 점주들의 요청으로 탄생한 시그니처 메뉴라는 취지로 영상은 전했다.

 

신메뉴 이름을 들으면 다른 지역 사람들은 ‘뭐야’라고 반응할 수도 있다면서 기대를 품은 채 매장을 방문한 백 대표는 점주에게서 뜻밖의 카네이션까지 받았다.

 

때마침 촬영일이 어버이날이었던 이유에서 점주는 “먹고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백 대표에게 카네이션을 내밀었다.

 

꽃을 받은 백 대표는 “감사하다”며 “우리 애들도 안 줬는데”라고 농담을 건네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백 대표는 돼지국밥을 활용한 신메뉴를 한 그릇 말끔히 비워냈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요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식문화를 알리고 재밌게 전달하는 데 노력할 계획을 알린 바 있다.

 

대표 쿡방 콘텐츠 ‘요리비책’과 함께 ‘K-Vibe’라는 부제로 해외 유저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한식 레시피와 조리법을 소개해 한식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TBK’와 ‘더본NOW’ 채널을 추가로 개설해 더본코리아의 글로벌 소스와 브랜드 관련 콘텐츠 등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올해 12월말까지 총 8회차로 구성된 콘텐츠로 부산을 포함해 지역 특색을 살린 홍콩반점 시그니처 메뉴가 순차 공개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전국 곳곳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향토 음식 소개로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겠다”며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