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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2.22% 뛰었다’ 동탄 집값 들썩… 서울은 성북·구로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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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0.27%·전세 0.30% 껑충
동탄 매매 2.22%·전세 0.87% 경이적 급등
제미나이로 생성한 AI이미지.
제미나이로 생성한 AI이미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의 집값이 지난주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0.27% 올랐다.

 

자치구별 동향을 살펴보면 성북구와 도봉구 등 강북 14개구 지역의 평균 상승률이 0.29%를 기록하며 한강 이남 11개구 지역의 상승률인 0.26%를 다소 웃돌았다.

 

강북권에서는 성북구가 종암동과 길음동의 중소형 규모 위주로 0.40%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도봉구는 창동과 방학동의 대단지 위주로 0.38% 올랐으며 은평구는 응암동과 수색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3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는 답십리·전농동 위주로 0.35%, 강북구는 미아·번동 위주로 0.33%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구로구가 구로동과 개봉동의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0.39% 올랐다. 강서구는 가양동과 내발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0.32% 상승했다. 재건축 추진 단지가 밀집한 강남구는 압구정동과 역삼동 위주로 0.31% 상승했으며 송파구는 잠실동과 방이동 위주로 0.28% 상승 흐름을 보였다. 영등포구는 신길·대림동 위주로 0.26% 상승했다.

 

서울 송파구 시내의 부동산의 모습. 뉴스1
서울 송파구 시내의 부동산의 모습. 뉴스1

 

◆ 화성 동탄구 2.22% 급등하며 경기 지역 독주

 

경기 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상승 폭을 넓히며 0.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에서 가장 가파른 움직임을 보인 곳은 화성 동탄구다. 화성 동탄구는 청계동과 영천동의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무려 2.22% 상승하며 경기 전체 지수를 견인했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성남 분당구는 야탑동과 정자동 주요 단지 위주로 0.49% 올랐으며 성남 중원구도 은행동과 금광동 위주로 0.46% 상승했다. 

 

반면 과천시는 중앙동과 부림동의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며 0.30% 하락했다. 화성 만세구 역시 향남읍과 남양읍 위주로 0.11% 떨어지며 지역 내 편차를 나타냈다. 인천은 송도신도시가 위치한 연수구가 0.12% 오르며 전체적으로 0.04% 상승을 기록했다.

 

◆ 세종시 상승 반전 성공했으나 지방 시장은 대체로 보합

 

지방 아파트 시장은 전체적으로 0.00%를 기록하며 보합세에 머물렀다. 지난주 0.21% 하락하며 침체가 깊었던 세종시는 이번 주 0.02% 오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소담동과 새롬동의 준신축 단지와 주요 단지 위주로 저가 매물이 소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5대 광역시는 평균 0.01% 하락하며 침체 분위기가 이어졌다. 광주가 0.09% 떨어진 가운데 북구가 신용동과 문흥동의 소형 규모 위주로 0.14% 하락했고 광산구는 신창동과 운남동 대단지 위주로 0.10% 떨어졌다. 

 

대구는 중구가 대신동과 대봉동 위주로 0.05% 상승했으나 서구가 중리동과 평리동 대단지 위주로 0.13% 밀리면서 전체적으로 0.02% 하락했다. 8개 도 지역에서는 전북이 전주 완산구와 덕진구의 활약에 힘입어 0.07% 상승세를 유지했다.

 

◆ 임차 수요 몰리는 서울 전세시장…성동·송파구 중심으로 급등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서울(0.30%)과 수도권(0.21%)이 전세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서울 강북권(0.32%)에서는 성동구가 행당동과 옥수동 위주로 0.53% 급등하며 서울 전체에서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북구는 길음동과 장위동 위주로 0.43% 올랐으며 노원구는 상계동과 중계동의 학군지 단지를 중심으로 0.42% 상승했다. 동대문구 역시 답십리동과 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0.37%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강남권(0.29%)에서는 송파구가 잠실동과 신천동의 주요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0.50% 올랐다. 관악구는 봉천동과 신림동 위주로 0.36% 상승했고 구로구는 개봉동과 구로동 위주로 0.3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영등포구(0.32%)와 동작구(0.27%) 역시 대단지와 역세권 위주로 임차 수요가 지속 유입되는 흐름이다.

 

서울 송파구 시내의 부동산의 모습. 뉴스1
서울 송파구 시내의 부동산의 모습. 뉴스1

 

◆ 경기 동탄·광명 전셋값 강세…과천·이천은 하락세

 

경기 지역의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19% 상승률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화성 동탄구가 반송동과 목동의 대단지 위주로 0.87% 급등하며 매매에 이어 전세 시장에서도 독주 체제를 굳혔다.

 

신축 입주 여파가 정리되고 있는 광명시는 하안동과 광명동 위주로 0.49% 올랐으며 성남 수정구는 신흥동과 태평동의 중소형 규모 위주로 0.41% 상승했다. 

 

반면 과천시는 중앙동과 부림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0.19% 하락했고 이천시도 증포동과 송정동 위주로 0.18%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인천(0.08%)은 연수구(0.15%)와 미추홀구(0.12%)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 전세시장(0.02%)은 수도권에 비해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세종시의 약진이 돋보인다. 세종은 보람동과 반곡동의 정주 여건이 좋은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소화되며 지난주 0.06%에서 이번 주 0.11%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5대 광역시(0.03%)에서는 울산이 남구 신정동 위주로 0.12% 올랐고 부산은 해운대구 준신축 위주로 0.06% 상승했다. 반면 광주(-0.05%)와 제주(-0.04%) 등은 신규 입주 물량 부담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