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략투자공사 초대 이사로 강종석 경영기획본부장과 김경한 전략투자본부장이 18일 임명됐다. 이날 출범한 한미전략투자공사는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의 재원 조성과 관리, 운용을 맡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한미전략투자공사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미국이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출범한 조직이다. 산업통상부 내 사업관리위원회가 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공사가 심의·의결하는 구조다. 공사의 운영 기간은 설립등기일로부터 20년으로 규정됐다.
공사의 초대사장으로 박종원 전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전날 임명된 데 이어, 이날 초대 이사 임명이 이뤄졌다.
강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은 옛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 국회 경제산업조사실장 등을 거친 정책·기획 전문가다. 앞으로 공사의 경영기획 전반을 총괄한다. 김 신임 전략투자본부장은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을 지낸 글로벌 무역·통상 전문가로, 공사의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날 세종시의 공사 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제임스 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