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21위를 기록하며 일본과 독일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동시장·금융 등의 항목이 포함된 기업효율성 분야와 교육·기술기반시설 등 기반시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영향이다.
재정경제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2026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한국이 70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순위(27위)보다 6단계 상승한 것으로 역대 가장 높았던 2024년(20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독일(23위), 영국(24위), 일본(30위)보다 높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인 ‘30-50클럽’ 중에서는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이다.
분야별로는 기업효율성(44→34위)과 인프라(21→15위) 분야 순위가 상승하며 종합순위를 끌어올렸다. 기업효율성 분야는 노동시장(53→45위)·금융(33→29위) 등의 순위가 올랐고, 인프라 분야는 기술기반시설(39→27위)·교육(27→21위) 부문이 개선됐다.
다만, 정부효율성 분야는 전년과 동일(31위)했고 경제성과 분야 순위는 소폭 하락(11→14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