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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한강에서 물놀이 할까?…서울 도심 피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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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6곳 개장…8월 말까지 운영
야간 개장에 최대 50% 할인 혜택…가족 피서지로 관심↑

6월 하순 들어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이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시원한 물놀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6곳의 문을 연다.

 

가족들과 피서를 다녀오고 싶지만 도심을 벗어나기 부담스러운 시민들에게는 가까운 한강이 여름철 피서지 대안이 될 수 있다.

 

2025년 뚝섬 야외수영장. 서울시
2025년 뚝섬 야외수영장.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여름철을 맞아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 총 6곳을 동시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이며, 서울시는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다만 작년까지 운영됐던 잠원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올해는 쉰다.

 

시에 따르면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작년 총 방문객이 55만20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1만1370명)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시는 다음달 3일부터 8월 말까지 59일 동안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 이는 지난 2년간 야간 개장을 시범 진행한 결과, 호응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광나루·양화 물놀이장을 제외한 나머지 네 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냉탕 이벤트’, ‘통기타 연주회’, ‘한강뮤직퐁당’, ‘한강일수(水)! 퐁당’ 등 물놀이를 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이들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기상과 대기질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어 이용 전 기상 예보와 미래한강본부 웹사이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시는 전했다.

 

수영장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6세 미만은 무료다.

 

특히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장애인과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는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시는 올해 폐쇄회로(CC)TV 138대 및 각 시설 관리소에 관제실을 설치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총 58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간이 검사와 주간 정밀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점과 휴게음식점 바가지 가격을 차단하고, 위생 환경을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일상 속 최적의 피서지”라며 “서울시는 시민 여러분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강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 가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