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19일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개막했다. 복분자와 수박, 풍천장어 등 지역 대표 농수산물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나선다.
고창군은 이날 오후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3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개막식을 열고 20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가수 김다현과 강진, 금청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올해 축제는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 풍천장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공연·판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무더위에 대비해 행사장 내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고 카드 결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방문객 편의성을 높였다.
축제 기간에는 고창 수박의 품질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수박 품평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장어잡기 체험, 물총싸움, 장애물 3종 경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플로깅과 보물찾기, 수박 카빙대회, 어린이 풀장 운영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가 지역 대표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맛과 즐거움,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농어업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