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쌀 1톤을 기부하며 상생과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나섰다.
가정연합은 창립 72주년 기념식을 통해 전국 52개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축하 화환 대신 기부받은 ‘사랑의 쌀’ 102포(1020㎏)를 지역 복지기관 4곳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꽃 화환 대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쌀은 ▲강원 철원군 기초푸드뱅크 300㎏ ▲서울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 300㎏ ▲서울 동작구 흑석종합사회복지관 400㎏ ▲서울 성북구 삼태기마을공동체 20㎏ 등 총 4개 기관에 전달됐다.
이들 기관은 전달받은 쌀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철원군 기초푸드뱅크와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에 쌀을 배분하고, 흑석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어르신 식사 지원 및 도시락 배달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삼태기마을공동체는 소외계층에게 2000원에 식사를 제공하는 ‘신마을식당’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가정연합은 이번 기부가 창립 72주년을 맞아 출범한 사회공헌단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헌단을 운영하는 가정연합 사회공헌국은 지난 4월 한식 나눔 행사에 접수된 쌀 320㎏을 기부한 데 이어, 5월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통해 들어온 쌀 840㎏도 전달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까지 포함해 총 2180㎏의 쌀을 지역사회에 지원했다.
가정연합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밥이 곧 사랑이다’는 마음으로, 일회성 축하 화환 대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참된 공동체 정신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행사 때마다 쌀 화환 문화를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넓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