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유통업계가 ‘여름 특수’ 잡기에 나섰다.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은 제철 먹거리와 여름 생활용품, 휴가 상품을 앞세운 대규모 할인 행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이날까지 ‘6월 SUPER 마트&리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생활용품과 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포함한 할인쿠폰 3종이 제공되며, 일부 카드사 결제 할인도 적용된다. 쿠폰은 ID당 횟수 제한 없이 발급받을 수 있다. G라이브를 통해 보양식과 침구류 등 여름 시즌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함께 운영한다.
여행 상품 할인 경쟁도 본격화됐다.
11번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행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기초지자체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할인 규모는 예약 금액과 숙박 일수에 따라 달라진다. 1박 상품은 최대 3만원, 연박 상품은 최대 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여기에 카드사 할인과 추가 프로모션을 더해 이용자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냉방용품과 여름 먹거리, 국내 여행 상품 수요가 예년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고물가 속에서도 계절 수요가 뚜렷한 상품군을 중심으로 여름 소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