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삼계탕만 보양식?”…하지 맞아 뜨는 ‘차가운 소고기 한 끼’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하지(夏至)가 다가오면서 여름철 보양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뜨거운 삼계탕이나 곰탕 대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냉요리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호주축산공사 제공
호주축산공사 제공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3개월 전망에서 6~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6~7월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입맛과 체력을 챙길 수 있는 여름철 식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여름 보양식 하면 흔히 뜨거운 국물 요리를 떠올린다. 이른바 ‘이열치열’ 방식이다. 반면 최근에는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식히는 ‘이냉치열’ 식단도 주목받고 있다. 차갑게 즐기면서도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호주축산공사는 여름철 별미로 활용할 수 있는 ‘호주청정우 살치살 냉우동 샐러드’와 ‘호주청정우 소고기 냉쌀국수’ 레시피를 제안했다.

 

‘호주청정우 살치살 냉우동 샐러드’는 차갑게 식힌 우동면과 각종 채소, 구운 살치살을 함께 곁들인 메뉴다. 깻잎과 상추, 양배추, 토마토를 더해 산뜻함을 살리고, 간장과 와사비를 활용한 드레싱으로 풍미를 높였다.

 

조리 방법도 어렵지 않다. 살치살을 마늘과 생강,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로 밑간한 뒤 팬에 구워낸다. 우동면은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식히고, 준비한 채소와 함께 접시에 담아 드레싱을 곁들이면 된다.

 

‘호주청정우 소고기 냉쌀국수’는 새콤달콤한 소스와 시원한 쌀국수 면발이 특징이다. 소고기 다짐육으로 만든 완자에 채소를 더해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완자는 피시소스와 소금, 후추로 밑간한 뒤 익혀 사용한다. 치커리와 고수, 방울토마토를 손질해 준비하고, 쌀국수는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식힌다. 양파와 청양고추, 홍고추에 피시소스와 식초, 레몬즙 등을 섞어 만든 소스를 더하면 완성된다.

 

여름철 냉요리를 만들 때는 식재료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조리한 육류와 채소를 장시간 실온에 두지 말고, 다짐육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무더위가 길어질수록 음식 선택도 달라진다. 뜨거운 국물 대신 차갑고 가벼운 한 끼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냉면과 냉국수는 물론 냉우동, 냉쌀국수 같은 이색 냉요리도 여름철 식탁에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