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현장’과 ‘생활 밀착’을 키워드로, 광폭 행보에 나섰다.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불편 사항부터 해결해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22일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 당선인이 시민 안전, 지역경제, 생활환경 개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7대 핵심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강 당선인은 철저한 ‘시민 우선주의’를 지시하며 거듭 행정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출 것을 거듭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시민 우선주의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주요 도로변과 공원의 잡초 제거, 생활권 방역 등 작지만 체감도가 높은 환경 정비를 관계 부서에 적극 요청했다.
아울러 상습적인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도로 공사나 하수관거 교체 작업 시 출퇴근 시간을 피해 공사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점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강 당선인은 지난 19일 팔용배수펌프장과 신촌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재난 대응 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기 위해서다.
강 당선인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민선 9기 창원시는 시민보다 앞서는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세심하게 살펴 ‘창원시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인수위 역시 강 당선인의 기조에 맞춰 현장에서 발굴된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취합해 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이를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