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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홀로 삼겹살 굽다 서운함 폭발

방송인 하하가 멤버들의 무심한 반응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여름을 맞아 특별 휴가 콘셉트의 ‘여름 축캉스’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숙소로 이동해 본격적인 요리에 나섰다.

 

‘“한 명만 와 봐!” 하하, 본인 말 단체 읽씹하는 런닝맨 멤버들에 폭발’ 영상 캡처. 런닝맨 - 스브스 공식 채널
‘“한 명만 와 봐!” 하하, 본인 말 단체 읽씹하는 런닝맨 멤버들에 폭발’ 영상 캡처. 런닝맨 - 스브스 공식 채널

주방에서는 멤버들이 라면과 문어 요리를 담당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반면 하하는 거실 한편에서 삼겹살을 굽는 임무를 맡아 홀로 식사 준비를 이어갔다.

 

요리 도중 하하는 주방 쪽을 향해 “달걀찜 해줄까”라고 다른 메뉴 준비를 제안하며 멤버들과 소통을 시도했다. 하지만 각자 맡은 음식 준비에 집중하던 멤버들은 그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고, 별다른 답변도 돌아오지 않았다.

 

반응이 없자 하하는 “와 진짜 아무도 대답을 안 하네”라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20분째다, 나 혼자 얘기하는 거”라고 털어놨다.

 

이후 주방에서 요리하는 멤버들을 보고 쓸쓸함을 느낀 듯 “저기 화목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고기를 구우면서도 “소금 안 뿌린다”고 소통을 시도했지만, 멤버들은 여전히 요리에 집중하느라 하하의 호소를 알아채지 못했다.

 

결국 감정이 폭발한 그는 “한 명만 와보라”고 외쳤지만, 멤버들은 각자 요리를 준비하느라 바빴다. 지예은은 소금 심부름 부탁에도 “저 지금 너무 할 일이 많다”며 하하의 요청을 거절했다.

 

홀로 삼겹살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했지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하하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웃음을 만들어냈다. 특히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멤버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장면은 짠한 분위기와 예능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