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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 전 항목 ‘적합’…수원시 수돗물 안심하고 마신다

‘2026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원·정수 정밀 검사 결과 전격 공개
유해 무기물 등 35개 항목 ‘불검출’, 24개 항목도 기준치 이내 안전성 입증
市 상수도사업소 “시민 신뢰 위해 매달 누리집·행정복지센터에 수질 공지”

경기 수원시민들이 가정에서 쓰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수원시는 지난해 시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정수)에 대한 수질을 정밀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 59개 전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의 수돗물 품질보고서. 수원시 제공
수원시상수도사업소의 수돗물 품질보고서. 수원시 제공

이번에 발간된 품질보고서에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수돗물의 복잡한 생산·공급 과정은 물론 원수와 정수의 상세한 수질 기준,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관련 상식 등이 일목요연하게 담겼다.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돗물 생산에 이용되는 원수(原水)는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량, 용존산소량, 총대장균군, 중금속(카드뮴·비소) 등 ‘상수원관리규칙’이 정한 38개 항목에 걸쳐 엄격한 검사를 거친다.

 

최종 공급 단계인 정수(淨水)는 미생물(3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2항목) 및 유기물질(17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11항목), 심미적 영향물질(16항목) 등 모두 59개 항목의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안전성을 평가한다.

 

검사 결과 수원시 수돗물은 먹는 물 기준 59개 항목 중 핵심 유해 물질을 포함한 35개 항목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불검출’ 상태였다. 나머지 24개 항목 역시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질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돗물을 불신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달 상수도사업소와 시 누리집,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을 통해 수질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지하고 있다”며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