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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하루, 6·25 영웅의 후손 에티오피아 ‘강뉴합창단’ 초청…36일간 방한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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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단법인 따뜻한하루 제공
사진=사단법인 따뜻한하루 제공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대표이사 김광일)는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이 2026년 6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을 찾은 강뉴합창단은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해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이다.

 

이번 한국 초청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고, 따뜻한하루가 주관하여 추진됐다. 특히 LG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원 34명과 테스파예 아스마마우(95세) 6·25전쟁 참전용사 등 에티오피아 측 방한단의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36일간의 체류 비용 전반을 후원했다. 아울러 국가보훈부가 후원 기관으로 함께했으며, 사단법인 국제푸른나무와 한국늘사랑회가 협력 단체로 참여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단원들은 공항에서 환영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이들은 앞으로 국회의원회관, 잠실 야구장, 전쟁기념관, 부산 UN 평화공원 등을 방문해 문화·보훈 체험과 순회공연을 진행하며, 오는 7월 27일 정부 기념식 참석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최·주관하는 따뜻한하루 김광일 이사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 땅을 밟은 강뉴합창단원들을 환영한다”라며 “할아버지가 목숨 바쳐 지켜낸 나라를 늘 그리워했던 후손들에게 국민들의 감사와 따뜻한 정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36일간 일정을 마칠 때까지 안전 관리와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공동 주최 기관인 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 신광철 회장은 “강뉴부대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오늘날까지 기억해야 할 역사”라며 “그 후손들이 할아버지의 유산을 가슴에 품고 한국을 찾은 만큼, 이번 여정이 참전국의 자부심을 되새기고 양국의 우정을 미래 세대로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후원한 LG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후손들을 초청하는 여정에 동행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단원들이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협력 단체로 참여한 사단법인 국제푸른나무 곽수광 이사장과 한국늘사랑회 김상기 이사장은 “민관이 뜻을 모아 참전용사 후손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국제 보훈 활동에 함께하게 됐다”라며 “단원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문화 예술적 교감을 나누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외교부 소관 NGO로 국내외 보훈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지원을 이어왔으며, 2018년 창단한 ‘강뉴합창단’을 통해 음악 교육과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다.

사진=사단법인 따뜻한하루 제공
사진=사단법인 따뜻한하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