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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장교 꿈꾸는 대학생들, 35사단서 ‘2박3일 병영학교’

육군 제3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가 미래 군 간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실전형 병영 체험에 나섰다.

 

35사단 신병교육대대는 건양대학교와 원광대학교 군사학과 재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국가관과 안보의식 함양, 군 간부 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건양대학교와 원광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이 육군 제3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군 간부 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훈련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35사단 제공
건양대학교와 원광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이 육군 제3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군 간부 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훈련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35사단 제공

참여 학생들은 전날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실제 군 생활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예비 장교의 자질을 키우고 있다.

 

훈련은 미래 전장 환경을 반영한 첨단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워리어 플랫폼과 통신·작전 장비를 비롯해 드론 운용 및 방어 체계 교육을 받고,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을 찾아 가상현실(VR) 훈련과 실내사격, 마일즈 장비 체험 등을 하고 있다. 특히 현대전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드론 분야 교육을 통해 입대 전 취득할 수 있는 관련 자격증과 활용 방안도 소개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부대 입소 직후 개인 문진표 작성과 군의관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전투 장비 소개와 장병 기본 훈련, 불침번 체험, 병과 소개, 선배 장교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장교 임관 이후의 군 생활과 복무 환경을 미리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35사단은 학·군 협약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예비 간부들에게 실질적인 군 경험을 제공하고, 장차 군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박종철 신병교육대대장은 “우리 군을 이끌 군사학과 학생들이 올바른 군인의 자질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을 이끌고 있다”며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임관해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