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경북 포항 도심 속 철길숲에서 펼쳐진 ‘2026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에 8만여명의 방문객이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행사 기간 중 내린 비가 오히려 분위기를 더하며 한여름밤의 낭만을 극대화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철길숲 일대를 가득 메웠으며, 비에 젖은 숲길과 어우러진 경관조명은 더욱 깊은 감성을 자아내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도심 숲에 피어나는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계절을 앞선 이색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도심 속 문화·자연·휴식이 공존하는 포항 대표 야간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 철길숲은 △눈꽃거리 △선물상자 포토존 △오로라 빌리지 △루돌프 철길로드 등 다채로운 경관조명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문화와 과학기술이 결합된 ‘로봇 캐럴 연주단’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캐릭터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쇼케이스’는 전 세대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 무대인 한터마당에서는 지난 19일 개막 축하공연으로 신용재, 경서예지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밤하늘을 뜨겁게 달궜다. 20일에는 시민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크리스마스 인형극, 벌룬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졌다. 포항시는 축제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야간 경관조명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도심 속 힐링’ 대표 축제로 자리
28일까지 야간 경관 연장 운영
28일까지 야간 경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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